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스키부츠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품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림과 같이 알아보면 딱! 머리에 들어올거니까 그림도 준비했어!

kasiwagi.jpg 
위 사진은 유명한 일본 톱스키어 카시와기 요시유키 선수의 사진이야. 구글에서 퍼온거야.

여기서 사실 스키복이랑 헬멧 고글, 장갑, 스키폴 등은 물론 고를때 유의해야하는 점이 있긴 하지만, 스키랑 부츠보단 개인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같은 항목으로 묶어서 글을 써보도록 할께

우선은 스키부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스키부츠

일단 스키부츠에 대해서 써볼건데,

단도직입적으로 딱놓고 한마디로 뭐가 더 중요하냐?라고 물어본다면,

난 

스키부츠 > 스키

라고 생각해.

일게이들도 신발을 살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은 사이즈고 자기 발에 맞냐 안맞냐일거야.

아, 일게이들은 발이 없나? ^오^ 미안하다? 그럼 발이 있는 일게이들만

물론 김치년처럼 실용성이라곤 눈꼽만큼 생각안하고 디자인 보고 신발 고르는 병신종자들도 많겠지만, 스포츠에서, 그것도 스키라는 도구를 이용하는 스포츠에서 도구가 자기 몸에 얼마나 잘 맞나보다 중요한것은 없을거야.

특히나 스키는 고속계 스포츠기 때문에 김치년처럼 스키부츠 고르면 盧짱 따라갈 확율이 현저히 높아질거야.

스키부츠는 크게, 외곽셸하고 인너부츠로 나뉘어.

알기 쉽게 사진으로 설명할께.
material.jpg이것이 부츠의 전체적 외관이야. 

material 001.jpg그리고 겉의 딱딱하고 형형색색의 번쩍번쩍 한것이 부츠외곽셸이고

material 002.jpg안의 부드러운것이 인너부츠라는것이야.

이 외곽셸은 말 그대로 스키를 탄 고속상태에서 발이 있는 일게이가 스키에 힘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고,

인너부츠는 발이 있는 일게이 발을 더욱더 이 외곽셸에 맞게 고정시켜주고, 안아프게 해주는 역할을 해.

스키부츠 브랜드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어.

ROSSIGNOL, TECNICA, NORDICA, DALBELLO, ATOMIC, SALOMON, REXXAM, HEAD, DOLOMITE, FISCHER, LANGE 등등..
(참고로 위 스키부츠는 둘다 살로몬이란 브랜드고, 아래에 인너부츠 중 한개만 노르디카고 나머진 다 살로몬이야.)

이렇게 많은 브랜드는 각각 스키 부츠 만드는 공정과 노하우가 다를거야.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년도에 만든 똑같은 사이즈라도 사람에 따라서 자기에게 맞는 부츠가 다 다를거야. 그렇기 때문에 부츠를 고르고 싶다면, 발이 있는 일게이가 직접 스키용품점에 가서 신어보고 사는게 가장 좋아. 인터넷 주문은 자기가 용품점에서 신어보고 괜찮은 모델명을 알아본다음에 고르는것이 현명할것이야.

참고로 신는방법이야.

 
나랑은 좀 다르지만, 이것도 괜찮은 거 같아. 난 뒤꿈치를 몇번 바닥에 쾅쾅하고 찍어서 들어가게 해. 하지만 부츠가 ㅁㅈㅎ당하는게 싫은 사람은 이런 방법도 괜찮을거야.


물론 치수에는 인솔사이즈, 셸사이즈등 여러가지 치수가 있어.

일단 

셸사이즈는 외곽셸 사이즈로써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신발 사이즈라고 생각하면되. 우리나라 신발 사이즈를 예로 들자면 250이 있다고 하자. 그럼 스키부츠에서는 이 사이즈를 10 나눠서 25로 표현을 해. 

이건 신어봐서 알아내는 수밖에 없어.

한가지 팁을 말해주자면, 우리가 흔히 신발을 좀 헐렁하게 신기 때문에 스키부츠를 고를때는 평소에 신는 수치보다 절대 작게 신어야되.

그리고 스키부츠는 신발과 달리 편함도 중요하지만, 안움직이는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꽉 끼고 발뒤꿈치랑 스키부츠바닥, 그리고 발가락이랑 스키부츠 앞부분이랑 천장이 딱 붙어서 사이의 공간이 없게 골라야한단다.

게다가 처음 스키부츠를 사면 아직 많이 안신어서 딱딱하기도 해.  이것은 신다보면 점점 부드러워지기때문에, 처음 살때는 아프고 꽉 끼는것이 정상이라고 보면되. 

인솔사이즈는 발바닥 사이즈야. 보통 스키부츠를 사면 인너부츠가 안에 있는데, 보통은 이 인너부츠를 아무런 가공을 하지 않고 써.

하지만 좀더 자신에게 맞는 인너부츠를 고르고 싶은 사람은, 용품점에서 자신의 발 치수를 재서 인너부츠밑에 깔창?비슷한걸 끼므로서 더욱더 자세히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 이때 필요한 치수가 인솔사이즈라고 한단다.

최근에는 FISCHER라는 회사가 VACUUM FIT이라는 신기술을 내서, 자기 발에 딱 맞게 부츠를 가공해주기도 한단다.

위에 사진에서 알다시피, 난 살로몬 부츠를 사서 살로몬 인너부츠가 딸려오지만, 끈있는 인너부츠가 더 딱 맞을 거 같애서, 따로 노르디카 인너부츠를 샀단다. 물론 용품점에서 인너부츠를 따로 파는 곳은 드물어. 나도 좀 운이 좋아서 구할수 있었단다.

그 다음에 스키부츠를 고를때 중요한것이,

FLEX라는 수치인데.

이것은 FLEXIBILITY라고 해서, 스키부츠가 얼마나 유연하냐? 즉, 얼마나 딱딱하냐를 말해.

보통 스키부츠 바깥쪽에 써져있어.

사진으로 보자면
material 004.jpg이것은 뒤쪽에 써있고(115라고 써있지?)

material 0012.JPG얜 옆면에 120이라고 써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플렉스가 높을수록 딱딱하고 상급자가 이용한다는 뜻이야.

이 플렉스는 사실 부츠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때문에 같은 메이커에서 비교를 해야하해.

발이 있는 일게이가 스키를 타면서 스키에 힘을 가하려고 하려면, 종아리로 스키부츠 위의 부분 
tangu.jpg

즉, 스키부츠의 이 화살표 밑부분의 관절을 누르면서 화살표방향으로 힘을 가하는데, 플렉스가 크면 클수록 이 부분에 큰 힘을 가해야지 발이 있는 일게이가 제대로 힘을 가할수 있단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플렉스가 높아야지 더 큰 힘을 가해서 고속상태에서도 견딜수 있기때문에, 남성 상급자들은 흔히 130이상의 플렉스를 신는단다.

알파인선수들은 150을 신는단다.
그럼 발이 있는 초보 입문자게이들에게 적당한 플렉스 사이즈는 얼마정도일까?

흔히 90에서 100이 적당하다고들해.
 
하지만 REXXAM같은 부츠는 원체 플렉스가 강해서 같은 110이라고 해도 살로몬의 110이보다 딱딱하기도 해서 전문가한테 물어보는것이 좋아.

보밍의 경우는 니 알아서 골라타라고 해.

즉, FLEX가 높아질수록 상급자로 간다는 말이야.

그래서 가격도 FLEX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높아진단다!

그리고 가격도 초보 거지 일게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기도 한데,

같은 FLEX에서도 가격차이가 현저히 나는 고급 부츠랑 중저가 부츠가 있는데,

무엇을 사는게 좋겠盧?? 라는 질문이 있어.

물론 비쌀수록 좋은 성능을 발휘하겠지만, 자신이 스키를 즐기는데 그칠거면 싼걸 사는게 정답일거고,

1,2년 정도 빡시게 스키를 본격적으로 배워서 점점 잘타고 싶은 사람은 초기모델부터 비싸는걸 사는게 정답이겠지?

결국에는 자기 나름일거야.

그럼 일게이새끼들아 스키부츠 잘 고르고, 이 지식으로 보지들 많이 따먹고 74해라. 물론 이딴 지식가지고 따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다음에는 스키에 대해서 써볼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