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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에 고블린 부락이 하나 생겨서 이렇게 어렵게도 설치한 것이다.방책을 지나 들어가니 바로 시장이 있는 넓은 광장이 나왔다.

광장이라고 뭐 롬예슨이나 카시팀등의 블랙잭주소처럼 넓다란 것은 절대 아니다.그저 이따금 시장이 열리는 넓은 공터일 뿐이다.

여하간 시장은 저녁무렵인데도 아직은 그 활기를 잃지 않고 있었다.그러고 보니 고산족들도 많이 내려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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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허약하고 잘 울었으니까.그래서 메이데르가 더 나이가 많다고 해도 제시는 끝까지 우겼었다.

'그래도 난 블랙잭주소의 누나할래.유감있어?'

'으응...그 그게...'

'없지?그럼 누나라고 해.'